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 명 안팎으로 넉 달여 만에 최다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게다가 최근 휴가와 폭우 등으로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이른바 숨은 감염자가 적지 않을 거란 우려가 있고 광복절 연휴와 8월 말 개학 등도 재유행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숫자와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직접 가보시겠습니다.
[김성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이번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8만 명으로18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었습니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8로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 사망자 수는 42명을 나타냈습니다.
전체 병상 가동률은 51.0%,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로 어제보다 소폭 감소하여,우리가 가진 전체 의료자원과의료대응 역량에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주말, 휴일 등에는 중증 기저질환자, 고위험 산모, 신생아 등이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받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곤 하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신속한 병상 배정이 필요한 확진자가주말, 휴일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주 토요일부터 6주간(8.20~9.25)수도권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이번 재유행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서장애인시설 등 4차 접종률이 낮은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 접종 편의 제공 등을 통해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겠습니다.
3차 이상 접종을 마친 경우 중증화율과 치명률이대폭 감소하는 것이 입증된 만큼,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 (연령표준화 중증화율) 미접종군 1.45%, 2차접종군 0.44%, 3차접종군 0.07%, 4차접종군 0.08%(연령표준화 치명률) 미접종군 0.72%, 2차접종군 0.27%, 3차접종군 0.05%, 4차접종군 0.04%
정부는 먹는 치료제의 투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도별로 치료제 투여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투여율이 낮은 지역에 대해서는장애요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도 마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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